민주평통 아산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 발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1 14: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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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터전 새 세상-북한이탈주민들의 수기 공모 모음집’ 출판기념식 개최
▲ 1. 출판 기념사진 (두번째줄 네 번째 윤태균 민주평통 아산시협의회장, 다섯 번째 홍성표 아산시의회의장, 맨 오른쪽 김윤태 아산시북한이탈주민지원정착지원센터장)

[뉴스스텝] 아산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회장 윤태균)가 20일 수요일 오후 5시, 온양관광호텔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새 터전 새 세상-북한이탈주민들의 수기 공모 모음집’ 출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삶과 정착 경험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그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해 민주평통 자문위원, 아산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기집은 북한이탈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북한의 굶주림 속에서 어린 딸과 함께 탈북해 자유를 찾아왔으며, 한국 정착 후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며 나눔과 헌신으로 모범사원 표창을 받는 등 성실히 살아온 이야기, 그 외에도 대한민국에서 희망과 행복을 키워가는 생생한 체험담들이 담겨 있다.

윤태균 아산시협의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수기집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용기와 희망이 담긴 귀중한 기록”이라며 “이들의 이야기가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것이며, 통일의 중요성과 평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행사 후에는 만찬과 함께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소감을 나누며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사회의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통 아산시협의회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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