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 중학생 대상 ‘미래직업상상 한마당’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1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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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 강화
▲ 중학생 대상 ‘미래직업상상 한마당’ 개최

[뉴스스텝]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7회 2025 미래직업상상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AI·SW 시대를 이끌어갈 디지털 리터러시와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관내 41개 중학교에서 각 1~2명씩 선발된 47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3~4명이 한 팀을 이루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위한 창업·창직’을 주제로 미래 직업을 기획하고 발표한다.

프로그램은 ▲8월 30일 지속가능개발목표 개념 탐구와 주제 선정, ▲9월 5일 디자인 씽킹과 투자유치 발표(IR 피칭) 준비, ▲9월 6일 최종 아이디어 발표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며, 학생 활동을 돕기 위해 17명의 멘토 교사가 팀별로 배치되어 전 과정을 지원한다.

참가 학생들은 팀당 노트북 2대와 활동 교구를 활용해 ChatGPT, Canva 등 생성형 AI 도구를 실습하며 디지털 역량을 기른다.

평가는 ▲창의성, ▲혁신성, ▲문제해결력, ▲열정 등 4개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영역 우수팀에게 교육장상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장상을 수여한다.

모든 참가팀이 수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의 성취감과 자신감 향상을 꾀하며, 팀워크와 봉사정신, 윤리의식, 리더십을 종합 평가한 ‘한마당상’ 2팀도 별도로 선정한다.

황금중학교 오다현 학생은 “진로를 정하지 못해 고민하던 중 이번 행사에 참여했는데, 지속가능개발목표와 연계한 문제해결 과정을 경험하며 진로를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의주 교육장은 “학생들이 기존 직업 탐색을 넘어 미래 사회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직업을 직접 기획하는 경험을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과 협업 능력, 사회적 책임의식을 기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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