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래구, 6.25전쟁 참전유공자 유가족에 '무성화랑 무공훈장' 전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3 14: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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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동래구, 6.25전쟁 참전유공자 유가족에 '무성화랑 무공훈장' 전수

[뉴스스텝] 부산 동래구는 지난 11일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민선호 중사의 자녀 민영권님에게 정부를 대신해 무성화랑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故민선호 중사는 1신병 보충대대 소속으로 참전해 전투 수공을 세우고 이후 1954년 10월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수여되지 못했으며, 다행히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무공훈장 찾아주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면서 유족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전수식에 참석한 유족은“늦게라도 고인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명예를 높여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늦게라도 이 나라에 헌신한 분께 훈장증을 전수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행정적으로 도울 일이 있으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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