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물속 생물 탐사대”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9 14:41:12
  • -
  • +
  • 인쇄
반디랜드 인근 남대천서 채집과 교육활동 진행
▲ 무주군, “물속 생물 탐사대” 운영

[뉴스스텝] 무주군은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반디랜드에서 “물속 생물 탐사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7월에는 19일과 26일, 8월에는 9일과 16일 총 4회(매회 13:30~16:30)에 걸쳐 진행하며 탐사 대원은 전화접수를 받아 회당 20명씩 선착순으로 선정(7세 이상 체험 가능,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행 필요)한다.

“물속 생물 탐사대”는 청정 무주의 자연에 살고 있는 어류와 수중생물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청정 무주의 남대천 수중 생태계”를 주제로 채집과 교육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실제로 반디랜드 인근 남대천에서 수족관 어류사육사와 함께 수중생물을 채집하며 ‘갈겨니’, ‘돌고기’, ‘꺽지’ 등의 토종어류와 수생곤충, 양서류의 특징과 생활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감돌고기’ 등 보호종에 대한 현장 교육도 병행(기상에 따라 체험 내용은 취소되거나 변동 가능)한다.

이날 탐사 체험을 토대로 남대천에 서식하는 민물고기 ‘스티커 북’과 ‘카드 북’도 제작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반디휴양팀 김현영 팀장은 “자연특별시 무주를 찾는 분들에게는 다채로운 체험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내 아이들에게는 내 고장 자연환경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진행이 되는 만큼 반디랜드, 그리고 물속 생물 탐사대와 함께 즐겁고 알차게 보내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반디랜드(전라북도 대표 관광지_문의 063-320-1155)는 곤충박물관과 생태온실, 수족관, 천문과학관, 사계절 썰매장, 물놀이장 등을 비롯해 청소년 캠핑장과 통나무집, 청소년수련원 등의 숙박시설까지 두루 갖춘 체험형 관람시설로,

곤충박물관에는 천연기념물이자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비롯해 국내 · 외에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 1만여 종이 실물로 전시되고 있으며

2백여 종의 식물을 볼 수 있는 생태 온실과 덕유산 최상류부터 금강하구까지 서식하는 다양한 물고기와 수달, 열대어 등 80여 종을 함께 볼 수 있는 수족관 시설도 조성돼 있다.

무주방문의 해 할인 이벤트와 연계하면 알뜰한 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등 이용객(10만 원 이상 소비자)은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및 천문과학관 입장료(2인)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숙박이 가능한 반디랜드 통나무집도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이 좋아! 아이들이 살기 좋은 마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초등학교 입학생 응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행정복지센터는 2025년 2학기부터 '아이들이 살기 좋은 마을, 행궁동'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입학생을 위한 응원 및 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이번 사업은 학교생활을 새롭게 시작하는 지역 내 초등학교 신입생을 응원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2학기에는 입학생 중 3명을 선정하여 학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했다.지원 물품은 학습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양지유스센터, 청소년·청년과 온세대가 함께하는 해찬양짓말 거리페스티벌 개최

[뉴스스텝]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양지유스센터는 9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을지대학교와 걷고싶은거리 일대에서 청소년·청년과 온세대가 함께하는 ‘제8회 해찬양짓말 거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개막은 을지대학교 풍물패 ‘새밝소리’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성남시청년프로예술단의 축하공연과 지역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행사 현장에는 AI오목, 예날과현대 교복체험, 전통놀이

수원특례시 화서2동, 홀몸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을 나들이

[뉴스스텝] 수원특례시 팔달구 화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을 모시고 국립농업박물관 나들이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화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평소 외부 나들이가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한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이날 나들이에는 협의체 위원들과 홀몸어르신 20명이 함께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