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방역 사각지대 친환경 드론방역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7 14:45:25
  • -
  • +
  • 인쇄
드론으로 방역취약지 집중 방역
▲ 영광군, 방역 사각지대 친환경 드론방역 실시

[뉴스스텝] 영광군은 지난 16일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위험한 자연 지역에 드론을 활용한 친환경 맞춤형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영광군이 드론을 활용해 방역사업을 추진하는 첫 사업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주요 대상 지역은 모기와 깔따구 등 대규모 유충 서식처 5개소(무령1제, 세월제, 녹사제, 흥곡저수지, 옥당로~연성리 하천)로 방역 차량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 중심의 집중 방역을 계획하고 있다.

드론은 정밀한 비행과 분사 능력을 갖추고 있어, 방역이 필요한 지역에 정확히 유충 구제제를 살포할 수 있다.

또한, 사용된 유충 구제제는 친환경 제품으로, 사람과 동물에게는 독성이 없고, 수서생물에도 안전하다.

유충 한 마리를 잡으면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도 큰 방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친환경 방역약품과 첨단 드론 기술을 활용하여 방역 사각지대를 제거하고, 효과적인 취약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드론 방역은 영광군의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중요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방역 방법과 첨단 기술의 결합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역 활동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