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고령해녀 소득보전을 위한 은퇴수당 지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4 14:45:16
  • -
  • +
  • 인쇄
75세 이상 현직 고령해녀 중 14.5%인 123명 선정, 은퇴해녀 254명 3년간 50만 원
▲ 제주시, 고령해녀 소득보전을 위한 은퇴수당 지급

[뉴스스텝] 제주시는 고령해녀의 은퇴 후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2023년 하반기 고령해녀 은퇴수당’을 지급한다.

고령해녀 은퇴수당은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따른“해녀특별지원대책”의 일환으로 2019년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제도다.

제주시는 75세 이상 현직 해녀들의 무리한 조업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은퇴 시 3년간 매달 5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이에 지난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현직 해녀를 대상으로 은퇴수당 신청을 접수받은 바, 123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지급하고 있다.

한편 2023년 상반기까지 누적 고령해녀 은퇴수당 지급대상자는 283명으로, 제주시는 21억 6천 5백만 원을 지원했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은퇴를 희망하는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며, 제주 해녀의 생업활동을 보장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양시 여성상담센터, 시민과 함께하는 4대폭력 예방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광양여성상담센터(광양YWCA)는 9월 18일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2025년 양성평등 기념행사에 참여해 4대 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센터는 이번 캠페인에서 OX 퀴즈, 리플릿 배부, 홍보 물품 나눔 등을 통해 4대 폭력(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했다.광양여성상담센터 관계자는 “4대 폭력은 개인의

인천 서구, ‘검단 청년 페스타’ 호응 속 마무리

[뉴스스텝] 인천 서구는 지난 9월 20일 검단사거리 광장에서 열린 ‘2025 검단 청년 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종다리공원에서 출발한 퍼레이드로 막을 열었고, 청년 예술인과 전 출연진이 함께한 오색 길쌈놀이와 기놀이 퍼포먼스가 검단사거리 광장 일대를 활기차게 물들였다. 특히 광장을 가득 채운 다채로운 색상의 깃발은 청년들의 힘찬 에너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본 행사에

경주시, APEC 성공 개최 향한 범시민결의대회 연다

[뉴스스텝] 경주시가 오는 30일 오후 2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범시민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APEC 정상회의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열리는 행사로, 시민의 열기를 하나로 모으고 성공 개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범시도민지원협의회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하는 APEC’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