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재해우려지역 사전통제 등 민관협력 재난예방활동 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9 14: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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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명피해우려지역 재난안전선 설치

[뉴스스텝] 제6호 태풍'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는 가운데, 서귀포시 자율방재단의 자발적 재난예방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은 2006년 창단 이래 태풍・대설・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집수구 사전 정비 및 위험지역 예찰활동, 재난안전선 설치 등 우리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태풍 피해를 예방하는데 핵심이 되는 방재활동을 전개하여 왔다.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은 제6호 태풍'카눈'이 서귀포시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되자 지난 8일 서귀포시 및 소방관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침수피해 발생 시 응급복구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으며, 응급복구장비 및 수방자재 사전점검 실시, 소정방 폭포 및 해안가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재난안전선 설치 등 재난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서귀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운영하는 한편, 피해발생 시 긴급 대응을 위한 개인별 임무 숙지와 복구활동을 위한 준비도 끝마쳤다.

양남호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장은 우리 단체는 재난 사전 예방활동부터 응급복구활동까지 재난의 모든 단계에서 활동하는 단체라고 소개하며, 앞으로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난이 더 많이 발생하겠지만 안전한 내마을, 내고장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은 2006년 2월 창단 이래 17년째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민간단체로 17개 읍면동 총 480명이 단원으로 활동중에 있으며,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하천지장물 제거활동, 재해취약지역 사전 예찰활동 및 재난안전선 설치, 마을안길 제설작업 등 재난예방 및 긴급 복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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