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와 함께하는 환경을 지키는 업사이클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0 14: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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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지키기 위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
▲ 폐신발 화분만들기 참여자

[뉴스스텝]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8월 한달 동안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및 리사이클링 주제로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에 따라 심사하여 프로그램을 인증하는 국가인증제도로, 시소센터는 새활용(up-cycling), 재활용(re-cycling)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들에게 환경·자연보호, 기후위기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있으며 폐동화책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하여, 총 5개의 인증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첫 번째로 진행된 ‘3(쓰리)사이클링’은 재활용이 되지 않는 유리병을 활용하여 새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3D펜으로 오너먼트를 만들고 나만의 여름을 표현한 조명을 만들었다. 두 번째로 진행된 ‘폐현수막 리사이클링하기’는 사용 후 버려지는 현수막을 모아 재단하고 손바느질하고 슈링클스 키링을 만들어 달아주며 파우치를 완성했다.

세 번째로 진행된 ‘폐신발화분만들기’는 오래되서 닳아지거나 손이 잘 가지 않아 신지 않고 보관만하고 있던 신발을 기부받아 나만의 개성이 담긴 화분으로 꾸미고 재활용했다. 수경식물을 키울 때 사용되는 마사토 등을 사용하여 신발 안에서 잘 자랄 수 있게 해주고 이번에는 넉줄 고사리를 심고 위에 이끼와 피규어를 얹어 작은 숲을 표현한 화분으로 업사이클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만들기 활동을 통해 업사이클링을 배우고 환경 문제를 비롯한 우리의 안일함을 알게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시소센터에서 새로 개발한 폐동화책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올해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일정 및 모집은 기관 SNS(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 공지될 예정이다.

시소센터는 다양한 청소년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소센터는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의집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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