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4회 연천군의회(제1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윤재구 의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9 14:40:20
  • -
  • +
  • 인쇄
▲ 연천군의회 윤재구 의원

[뉴스스텝] 연천군의회 윤재구 의원은 제294회 연천군의회(제1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연천군 출산 장려 대책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윤재구 의원은 “지난해 150여 명 남짓한 연천군 신생아 수는 연천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급격히 줄고 있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라며, “이는 지역 존립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양육의 어려움을 체감하는 부모로서, 이제는 실효성 있는 과감한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다음과 같은 정책을 제안했다.

▲출산축하금을 대폭 인상
첫째 500만 원, 둘째 700만 원, 셋째 이상은 2,000만 원으로 확대하여 초기 양육비 부담을 덜고, 출산에 대한 연천군의 지원 의지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보육 인프라 확장을 통한 돌봄사각지대 해소
어떤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연천’의 핵심 토대를 다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혼부부 주거 안정 지원
전세자금 이자 지원과 군유지ㆍ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젊은 세대의 주거 불안을 덜고, 연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함을 주장했다.

▲출산ㆍ육아 원스톱 행정 구축
현재 출산과 육아와 관련한 지원 체계가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어 절차가 복잡한 만큼, 필요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는 통합 행정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모바일ㆍ온라인 기반 접근성도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윤재구 의원은 “출산을 장려한다는 건 아이를 키우는 삶이 더욱 행복하다는 것을 몸소 느끼게 만드는 것”이라며, “연천군이 부모와 함께 아이를 키워나갈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끝까지 힘쓰겠다”는 뜻을 밝히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