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나산면 지사협, 월 1회 재능기부자와 함께 떠나는 이·미용 봉사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1 14:35:35
  • -
  • +
  • 인쇄
민관협력의 따뜻한 나산만들기, 월 1회 이·미용봉사활동 펼쳐
▲ 함평군 나산면 지사협, 월 1회 재능기부자와 함께 떠나는 이·미용 봉사활동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거동불편, 장애 등으로 이미용 업소의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는 관내 주민인 남택진씨(前 미용실 운영)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매월 마을 경로당 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나산면 지사협은 최근 첫 활동으로 사산마을 경로당에서 재능기부자 남택진씨의 도움을 받아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얼굴 팩 마사지, 건강관리교육 뿐 아니라 경로당을 찾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찾아가 안부를 살폈다.

재능기부자 남택진씨는 “어르신들을 위해 병원에서 봉사를 꾸준히 해왔는데 이번에 고향에 재능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경로당 뿐 아니라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재능기부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제원 나산면장은 “기부자의 따뜻한 이웃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나산면을 위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토부·노동부 장관, 두 번째 공공 발주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12월 24일 오후 두 부처 장관이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주택 신축 공사 현장(서울 동작구)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국토부와 노동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 8월~9월 1,814개 건설현장에 대한 불법하도급 강력단속을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과정에서 9월 18일 두 부처 장관이 직접 건설현장에서 불법하도급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영광군의회, 연말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따뜻한 온정 나눔 실천”

[뉴스스텝] 영광군의회는 24일, 연말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강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보배로운집(군서면)과 해뜨는집(홍농읍)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미리 준비한 위문품을

신안군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 총 5천만 원 장학기금 기탁..“지역업체의 모범적인 선행, 산타 같은 나눔”

[뉴스스텝]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