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도시를 기억하는 방법’…공공미술 탐구 특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3 14: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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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옥 미술생태연구소장 초청…이달 16일부터 내달 22일까지
▲ 광주광역시 동구, ‘도시를 기억하는 방법’…공공미술 탐구 특강

[뉴스스텝] 광주 동구는 오는 16일부터 미로센터에서 공공미술이 기능하는 사회의 공적 역할에 대한 방향성을 확대하고자 도시를 기억하는 공공미술 특강 ‘공공미술 탐구_기억의 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백종옥 미술생태연구소장을 초청해 공공미술의 전반적인 흐름과 함께 해외 여러 기념 조형물의 사례, 국내 기념 조형물의 역사와 특성을 연구하는 시간으로 지역 공공미술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일정은 5월 16일 ‘1강-공공미술의 시대적 변화’, 5월 23일 ‘2강-베를린, 기억의 예술관’, 5월 30일 ‘3강-역사를 기억하는 도시들’, 6월 7일 ‘4강-한국 기념조형물의 역사’, 6월 13일 ‘5강-한국 국립 기념 공간의 구조적 특성’으로 5회 진행된다.

또한 6월 22일에는 지역 내 기념조형물 3개소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답사가 예정돼 있다. 특강은 사전 신청한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고, 미로센터 알림 사항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특강은 공공조형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각을 제시하고 사회 연대감이 약화된 현대 사회에서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곁에 자리잡은 공공미술이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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