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청년지원센터 야간 및 주말 프로그램 대폭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9 14:40:17
  • -
  • +
  • 인쇄
김포시, 청년지원센터는 주인공인 ‘청년’에 실효성 있는 지원 운영 지침
▲ 김포시가 변화된 시대를 반영해 실질적인 성과가 있을 수 있도록 실용적인 청년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고 있는 김병수 시장

[뉴스스텝] 김포시청년지원센터가 직장인과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야간 및 주말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학교나 직장 등으로 청년지원센터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낮 시간에 이용하기 어려웠던 점을 주목, 기존에 평일 낮 시간에 집중됐던 프로그램 일정을 야간과 주말 프로그램 확대로 대폭 조정했다.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추진중이거나 계획된 총 28개의 프로그램 중 70%가 야간 및 주말 프로그램이다.

특히 평일 저녁 시간대와 주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취·창업 지원 과정, 자격증 취득 과정,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 교육 등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목소리다.

이는 운영자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청년 직장인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운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으로, 다양한 청년층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간반 역시 평균 90% 이상의 높은 출석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참여자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한 청년 참여자는 “직장에 다니느라 청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있어도 참여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야간 프로그램이 생겨서 신청할 수 있었다”며, “청년지원센터가 정말 청년을 위한 곳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은 프로그램이 생기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야간·주말 프로그램은 청년층의 꾸준한 자기계발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핵심 정책 중 하나”라며, “청년 누구나 시간의 제약 없이 청년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하던 청년지원센터를 올해부터 시 직영으로 전환하고, 교양문화 및 여가지원식으로 지원되던 프로그램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창업 실무 역량 증진 프로그램으로 바꿔 청년의 취창업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정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3월에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선정돼 국비 4,600만원을 확보했다. 해당사업 또한 민간 위탁이 아닌 김포시청년지원센터가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변화된 시대를 반영해 실질적인 성과가 있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청년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TODAY FOCUS

최신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과 함께 시흥교육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를 그리다

[뉴스스텝] 11월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 시흥미래 교육포럼’이 열렸다.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논의가 시작됐다. 토론회는 12월 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된다.임병택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교육,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 돌봄 연계 등 시흥교육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며 특수영상과 K-콘텐츠의 도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수상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레드케펫·포토존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가수 케이시, 우디의 축하공연, 6개 부문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립미술관 단순 전시 넘어 관광 명소로 개선 촉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수원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의 공간·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며, “미술관이 지닌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영태 의원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