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제설투입 장비·인력 군 재난기금으로 전액 보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3 14: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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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폭설피해 응급복구 투입된 77개 관내 업체 대금 전액집행
▲ 양평군 폭설피해 응급복구

[뉴스스텝] 양평군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 복구에 투입된 장비와 인력 비용 전액을 양평군 재난기금으로 집행한다.

군에 따르면 제설 및 설해 피해목 제거 등 응급 복구에 투입된 장비는 굴착기 등 470대와 인력 600여 명으로, 비용은 4억 7천5백만 원에 달한다.

전진선 군수는 긴급한 재난상황에 누구보다 신속히 대처해준 관내 77개 중기업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기 여건임을 감안해 제설에 투입된 인력과 장비대금을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폭설로 행안부로부터 약 40억 원의 사유재산 피해를 확정받았다. 피해액 49억 원에 미치지는 못해 국고지원은 받을 수 없지만, 경기도로부터 국고지원액 및 군비부담액 전부를 지원받았다. 이번에 교부받은 재난지원금은 다음달부터 피해 확정된 개인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생업을 위한 시설들이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필요 시 인근 군부대 및 지역단체 등을 적극 활용해 피해 농가가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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