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지금 서울대공원은 가을빛으로 물드는 중! 가을단풍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14:35:35
  • -
  • +
  • 인쇄
가을빛 길 야간조명, 친환경 체험 등 도심 속 여유롭게 즐기는 참여형 프로그램 풍성하게 구성
▲ 2025년 가을단풍축제 ‘가을빛대공원’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대공원 2025년 가을단풍축제 ‘가을빛대공원’이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대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공원 전체를 가을빛으로 물들인 형형색색의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서울대공원은 이른바 ‘단풍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도심에서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호숫가 둘레길, 동물원 관리도로, 동물원 낙엽의 거리 등 각 구간마다 특색있는 가을 단풍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청계저수지 호숫가에 비치는 적갈색 메타세쿼이어, 동물원 관리도로 계수나무와 버즘나무, 동물원 하마사에서 남미관으로 이어지는 산책길 느티나무 등 알록달록 저마다 개성있는 단풍이 가을빛을 드러낸다.

서울대공원은 이토록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눈에 담아 갈 수 있도록, 2025년 가을단풍축제 ‘가을빛대공원’을 새롭게 개최한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을빛 물든 대공원을 거닐며 마음의 여유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낮에는 단풍 아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가 조성되고,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현장 이벤트,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즐길 수 있다. 밤이 되면 형형색색 단풍을 보다 돋보이게 해줄 경관 조명이 설치되어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가을빛길’이 만들어진다.

축제 기간동안, 만남의 광장 좌측 녹지대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변신한다. 그늘막 텐트, 빈백 쇼파, 캠핑 의자, 테이블 등을 준비하여, 단풍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축제장 입구에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 당선작을 전시하는 등 즐길거리 가득한 길거리를 선보인다.

낙엽잎 등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10종 및 어린이 친구들을 위한 친환경 무동력 나무놀이터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특설무대에서는 어쿠스틱, 재즈, 마술 퍼포먼스 등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밤에는 단풍을 더욱 아름답게 비춰주는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되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가을빛길”을 즐길수 있다. 조명을 받은 “가을밤 단풍”은 분위기를 더욱 낭만적으로 물들이며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이 밖에도 축제장 내에는 사진인화 이벤트, 동물굿즈 뽑기 이벤트, 온라인 QR 코드 스탬프투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1월 1일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그림 솜씨를 뽐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대공원의 가을풍경을 아름답게 그려준 어린이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11월 2일에는 서울아리수 본부와 함께 아리수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아리수 와우카’도 운영한다.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현장이벤트, 그림 솜씨자랑 등은 기간 중 주말에 한정하여 운영되며, 야간경관 조명은 평일 저녁에도 즐길 수 있다. 서울대공원 입장료는 무료(동물원은 유료)이며, 일부 체험프로그램에 한해 유료로 진행된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서울대공원은 도심 속에서 단풍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단풍명소이다. 많은 시민이 대공원을 방문하여 짧은 가을이 주는 아름다운 단풍을 마음껏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향 통영을 향한 사랑! 빛나는 실천!

[뉴스스텝] 통영시는 지난 21일 창원에 거주하고 있는 ㈜우수이엔지 대표 김태문 씨가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부하고 기탁식을 진행했다.통영시 산양읍 출신인 김태문 씨는 지난해에 이어 통영의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고향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김태문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고향 발전과 통영의 내일을 밝히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경상북도의회, 입법 지원 공무원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의회와 시군의회가 자치법규에 대한 입법 역량 강화를 위해 열공 중이다.경상북도의회는 10월 22일 영덕에서 도의회사무처 공무원과 도내 각 시군 의회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지방의회 입법 지원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올해 5월에 개최된 워크숍에 이어, 이날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지방의회의 핵심 역할인 자치법규 입법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무주군, 2026년도 국가 예산확보 총력

[뉴스스텝] 무주군이 2026년 국가 예산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지난 22일 국회를 찾아 관련 공무원들과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을 만나 무주군 핵심 현안 사업 추진 당위성을 강하게 피력했다.국회 단계에서 반영이 필요한 사업은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3단계, 총사업비 43억 원),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사업(총사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