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박진영-노정의, 직접 밝힌 작품과 소재의 의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1 14:35:11
  • -
  • +
  • 인쇄
▲ [사진제공= 쇼박스, 미스터로맨스]

[뉴스스텝] 배우 박진영과 노정의에게 채널A ‘마녀’와 ‘마녀’는 어떤 의미일까.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연출 김태균, 극본 조유진, 기획 채널A, 제작 쇼박스, 미스터로맨스)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이 포기하지 않는 여정 끝에 서로의 구원이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강풀 작가의 동명의 원작 웹툰 캐릭터와 싱크로율 200%로 팬들의 열렬한 성원을 얻고 있는 박진영과 노정의. 각각 ‘마녀’의 법칙을 깨기 위해 자신을 내던진 ‘동진’과 자신을 둘러싼 비극에 죄책감을 느끼고 숨어버린 미스터리한 ‘미정’ 역을 맡았다.

두 배우가 숨을 불어넣은 두 인물이 영상에서 어떻게 살아날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박진영과 노정의가 작품과 독특한 소재가 가진 의미에 대해 직접 밝혔다.

#. 박진영-노정의에게 드라마 ‘마녀’란?

먼저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마녀’를 선보이게 된 박진영은 이 작품을 “한마음”이라고 소회했다. “현장에서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가 잘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는 게 그 이유였다.

“현장에서도 대화가 굉장히 많이 오갔던 게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다”는 그에게 한마음으로 온마음을 다한 ‘마녀’는 그래서 더 남다른 의미다.

남다르기는 노정의에게도 마찬가지다. 그녀는 ‘마녀’를 “내 인생에서 소중한 작품”이라고 가리켰다. 배우로 데뷔한 이후, 가장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남긴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사람이 남았다.

특히 선배님들께 많은 걸 위로 받았다. 또한,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배웠다”라는 노정의는 그렇게 예비 시청자들에게도 ‘인생 드라마’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심었다.

#. 이동진과 박미정에게 ‘마녀’란?

‘동진’을 연기한 박진영은 “그에게 ‘마녀’란 마지막 약속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기 자신, 엄마, 그리고 사랑이란 감정에게도 “꼭 풀겠다고 한 마지막 약속”이라는 것이다. 이어 박진영은 “엄마는 동진이 마녀의 법칙을 찾아나서게 되는 결정적 동기가 된다. 본편에서 이를 꼭 확인해달라”고 귀띔,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했다.

동진에게 ‘마녀’가 죽음을 무릅쓰고 이를 둘러싼 반드시 밝혀내야 하는 진실이라면, 미정에겐 “큰 아픔인 것 같다”고 노정의는 밝혔다. “믿고 싶지 않지만, 미정 역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을 직접 겪으면서 스스로도 그런 생각에 빠졌을 것 같다.

또한, 자신이 ‘마녀’라 불리며 모든 걸 잃게 되니, 정말 많이 아팠을 것 같다”며 그 외로움과 슬픔의 심연에 공감했다. 두 배우의 진솔하고 깊이 있는 답변에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이 더더욱 기다려진다.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는 ‘무빙’, ‘조명가게’, ‘바보’ 등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의 웹툰 ‘마녀’를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영화 ‘암수살인’을 통해 밀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김태균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감각적 해석을 가미,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체크인 한양’ 후속으로 오는 2월 15일 토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과기정통부, 최고 수준 소프트웨어 역량의 실시간 승부!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가 지난 11월 22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2001년에 시작되어 올해 25회째를 맞는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기반 문제해결 및 알고리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올해 예선 대회에는 50개 대학 29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3일 거제시 지세포항을 기점으로 장승포항, 지심도, 해금강 인근 해상에서 경남도 지원·한국낚시어선협회 경남지부 주관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를 개최했다.‘경남도 2030 낚시산업 활성화·어선안전 방안’의 일환으로 안전한 낚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 전국 낚시인 400여 명과 낚시어선 20여 척이 참가했다. 참자가들은 지정된 해역에서 낚아 올린 문어의 총합

경남도,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함양 청년마을 현장견학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회원 60여 명이 지난 22일 함양 청년마을을 견학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참가자들은 함양군에 위치한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 조성 배경과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을 내 체험·공유 공간, 주거 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살펴봤다.함양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는 시골에서 할머니가 차려준 밥상을 먹으며 휴식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