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 현대백화점 공동 특판행사 성공적 개최 |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현대백화점과 진행한 특판행사(팝업스토어)가 참여 기업들의 매출 증대와 유통망 확장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현대백화점 전 지점을 순회하며 9차례 진행된 ‘특별한 맛, 특별한 강원’ 특판전은 도내 우수기업 24개를 발굴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특판전에서 3개 기업이 매출 증대와 국내외 판로 확장 등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성공 사례로 주목받았다.
①(주)서원F&B의 일미어담(대표자: 엄준수)
삼척 전통 생선구이 브랜드 일미어담이 ‘25년 1월 ‘더현대 서울’ 정식 입점을 확정했다. 또한 현대백화점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으로부터 추가 팝업스토어 요청을 받으며 유통망을 확장하여 작년대비 매출 150% 증가를 기록했다. 엄준수 대표는 "현대백화점 특판전 참여가 판로 개척과 브랜드 성장을 이루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도의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②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정남미그룹의 정남미명과(대표자 : 김보연)
강릉 로컬 브랜드 정남미명과가 2025년 2월 일본 도쿄 마루이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또한 이번 특판전을 계기로, 롯데,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 특판전에 자체적으로 참여하는 등 유통망 확장에 뛰어들어 작년대비 매출 40% 증가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보연 대표는 "작은 방앗간에서 시작된 정남미명과가 국내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강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③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쌀양조장 (대표자 : 이다연)
홍천 전통주 업체 쌀양조장은 특판전 당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구매 후 온라인 스토어 재구매율 50% 증가 등을 통해 매출 상승과 단골 고객 확보에 성공했다. 이후 주점 납품 등 새로운 판로 개척에도 성공했다. 이다연 대표는 "현대백화점 특판전 참여는 개별 기업으로서는 얻기 힘든 귀중한 기회였다. 도의 지원 덕분에 매출 증대와 유통망 확대라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백화점 특판전은 도내 기업들의 유통망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을 위해 중요하지만, 개별 기업이 이를 성사시키기는 어려웠다”며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력 관계 강화와 우대수수료 적용 등을 통해 기업들이 백화점 등 대형 유통망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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