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5 제주들불축제 ‘희망, 잇다’ 특별공연 성공적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4 14:35:18
  • -
  • +
  • 인쇄
2일차 주제공연 80분간 재구성 희망 메시지 전달… 시민 큰 호응
▲ 2025 제주들불축제 ‘희망, 잇다’ 특별공연

[뉴스스텝] 제주시는 23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제주들불축제 ‘희망, 잇다’특별공연을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특별공연은 제주들불축제의 둘째 날 예정됐던 주제공연을 실내무대에 맞춰 80분간 재구성한 것으로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에 앞서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은 강풍으로 취소됐던 들불축제의 새로운 희망을 피워나가기 위한 내용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했다.

공연 첫 순서로 하나아트 팀이 ‘액아웃, 꽃풀이’공연을 통해 올 한 해 액운을 털어내고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공연의 막을 열었다.

이어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방언이 이끄는 ‘양방언밴드’가 제주에 대한 헌사와 희망을 음악으로 풀어낸 ‘오름, 향연’을 펼쳤다.

마지막 순서로 딥플로우, 비지, 우싸이드가 다양한 무대와 다채로운 래퍼토리로 열정적인 힙합 공연예술을 선보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아티스트들의 무대 뒤로는 새별오름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던 제주 출신 작가들이 그린 미디어파사드가 배경으로 펼쳐져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2025 제주들불축제는 불 관련 콘텐츠를 디지털로 전환하여 융복합 미디어아트쇼와 디지털 달집 등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했으며, 축제 첫날 4만 4,368명이 방문하여 즐겼을 만큼 변화된 들불축제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2025 제주들불축제의 여정은 오늘로 마무리됐으며 오늘 공연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제주들불축제가 앞으로도 제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구청년센터, ‘청년 강사 재부팅 데이(DAY), 힐링 온(O

[뉴스스텝] 울산 동구청년센터(센터장 박인경)는 11월 19일 오후 3시 청년노동자공유주택 1층 청년 공유공간 ‘청뜨락’에서 ‘청년 강사 재부팅 DAY, 힐링 ON’이라는 타이틀로 청년 강사 네트워킹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동구청년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해 온 청년 강사들이 참여하여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먼저 ‘차부엌’ 이나경 대표와 함께 차담회 형식으로 청년 강사의 고충을 들어보는 시간이

거제시보건소, 청소년 흡연예방 위한 거리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거제시보건소는 금연구역 합동점검 기간 중인 18일 오후 5시경 고현터미널과 엠파크 거리 등 고현동 일대에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1시간 동안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호기심 흡연을 예방하고, 또래 집단내 비흡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하교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다. 거제교육지원청, 거제경찰서, 거제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협력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의 이해’특강 개최

[뉴스스텝]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역 주민 및 창업 관심자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 이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20여 명이 참여해 사회 서비스 분야의 최신 흐름과 국가가 주도하는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특강은 고령화·맞벌이 확대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따라 사회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