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벚꽃과 함께하는 ‘2024 공룡나라 그란폰도(자전거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6 14: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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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900여 명 자전거 동호인 참가, 관내 120.2km 주행
▲ 경남 고성군, 벚꽃과 함께하는 ‘2024 공룡나라 그란폰도(자전거대회)’ 개최

[뉴스스텝] 고성군에서 오는 30일 ‘2024 공룡나라 그란폰도(자전거대회)’가 개최된다.

올해 전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그란폰도 대회인 ‘공룡나라 그란폰도’는 지난해 1,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전국 1,900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고성군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하며, 오전 7시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치르고, 7시 30분부터 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대가면 등 관내 10개 읍면을 경유해 고성군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과정이다.

특히 올해는 원활한 대회 진행 및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대회 75.18km 메디오폰도 구간과 번듯고개~옥수골~배둔휴게소를 경유하는 코스를 제외하고, 자소삼거리~석전마을~상촌마을~중촌마을을 경유하는 코스를 포함해 초보자들도 안전하고 즐겁게 벚꽃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군은 지난 2월부터 고성경찰서, 고성군자전거연맹과 안전관리요원 배치계획을 수립하고, 도로 내 파손된 부분을 전면 보수하는 등 안전한 대회 추진을 위해 준비해왔다.

아울러, 지난 22일에는 고성군청 소통회의실에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관련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성군자전거연맹이 제출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 의결했으며, 참가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시설 점검 등을 오는 29일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대가면 십리벚꽃길을 포함한 고성군의 아름다운 벚꽃길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대회 관계자들께서는 참가자들의 안전한 주행을 위해 마지막 선수가 들어오는 순간까지 주의를 기울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성군자전거연맹 김홍식 회장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구간 일부가 통제됨에 따라 군민들께서 불편을 겪으실 수 있다. 안전한 대회개최를 위해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고성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소개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지역 대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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