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부천, 예술산업화 사업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6 14:35:33
  • -
  • +
  • 인쇄
부천문화재단, 지역형 예술산업 협력 추진체계 마련
▲ ‘2023 부천 50인의 예술가’로 선정된 이해선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한 시제품 샘플 (이해선, 2023, Sunflower07, Mixed on canvas, 100X100cm)

[뉴스스텝] 부천에서 지역형 예술산업 혁신모델을 만든다.

부천문화재단과 부천산업진흥원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산업의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공동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 전문기관의 협력체계를 통해 ‘부천형 예술산업 혁신모델’을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창출과 문화산업화 토대를 조성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부천문화재단은 미술품 유통 사업인 ‘동네예술상점’과 산업의 연계를 통해 미술 시장의 다각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작가에겐 기업과 협력 기회를 제공하여 시장 진출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천산업진흥원은 4월 초부터 50인의 부천 예술가와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예술창작물에 대한 지식재산권(IP) 권리화 교육 등을 통해 부천의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예술인과 기업의 소통·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교류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천형 예술산업 혁신모델’의 구체적 성과를 높여 고부가가치화하는 방안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직무대행 김영욱은 “지역에서 동시대 미술 작가를 발굴하고 산업화를 통한 유통 체계 다변화를 꾀해 지역 미술 문화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산업진흥원 신동학 원장은 “K-뷰티가 세계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제품 특성에 맞는 패키지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으므로, 지역 예술가가 뷰티기업에게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부천 미래 산업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부천문화재단과 부천산업진흥원은 시 승격 50주년 맞아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산업화 및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사랑상품권 추석 맞아 10월 인센티브 충전 한도 50만 원으로 확대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추석을 맞아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10월 한 달간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충전 한도를 기존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조치로 시민은 최대 50만 원까지 충전 시 10% 인센티브인 5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 비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충전 한도가 늘어나면서 실질적인 혜택이 커졌다.한편 남양주사랑

사천시, 남강댐 방류 어업피해 대책 마련에 적극

[뉴스스텝] 사천시가 남강댐 방류로 인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어업피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시는 9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남강댐 방류에 따른 어업피해 대책 마련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관계기관 및 전문가, 어업인들과 함께 근본적인 해법을 모색했다.이번 토론회는 남강댐 인공방수로를 통한 가화천 방류가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발생시키는 부유 쓰레기와 어업피해

순천시 농업회사법인순천송광(주), 추석 명절맞이 온정 나눔 실천

[뉴스스텝] 순천시 송광면은 지난 23일 농업회사법인순천송광주식회사(대표 채순남)에서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750만원 상당의 전통장류 200세트를 후원했다고 밝혔다.순천송광(주)은 2012년 송광면 주민들이 주주가 되어 설립한 마을기업으로 매년 다양한 기부를 하고 있으며, 올해 명절맞이 선물로 정성껏 준비한 된장과 고추장 세트는 이장단과 마중물보장협의체 등의 협조로 저소득가구, 독거노인, 장애인 등 10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