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창원전국국악경연대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6 14:40:21
  • -
  • +
  • 인쇄
전통 국악과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 도모, 차세대 명창·명인 발굴과 저변확대의 계기
▲ 포스터

[뉴스스텝] 차세대 명창·명인을 발굴하여 양성하고 국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제 '제26회 창원전국국악경연대회'가 11월 4~5일 2일간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열렸다.

제26회 차를 맞이한 창원전국국악경연대회 경연 부문은 판소리, 기악, 민요·가야금 병창, 무용, 풍물 등 5개 분야로 구성되고, 참가 자격은 일반부, 신인부, 중·고등부, 초등부 등으로 나누어 전국 각지에서 250여 명이 참가해 4일 열띤 경합을 거쳐 5일 본선을 치렀다.

이 행사는 '전문예술단체인 손양희 국악예술단'과 '경상남도 판소리보존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경상남도, 경상남도 교육청, 창원특레시, 경상남도 창원교육지원청, MBC경남, 창원KBS, 경남신문, 경남도민일보가 후원하고, (주) 부경, NH농협, 경남은행이 특별후원했다.

심사위원은 전국의 무형문화재, 대학교수 및 국악계 원로 등으로 구성되어 엄격하게 심사가 진행됐다.

경연 결과 영예의 △일반부 종합대상에는 판소리 부문 순천시 김수현씨가 ‘국회의장상’과 상금 300만 원 △종합최우수상에는 기악 부문 중앙대 교육대학원 박천율씨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 중고등부 종합대상에는 △기악 부문 국립전통예고 박서현 학생이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50만 원 △신인부 종합대상에는 판소리 부문 목포시 한미라씨가 ‘경남도지사상’과 상금 50만 원을 수상했다.

창원전국국악경연대회를 총괄하는 집행위원장 손양희(경상남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수궁가 예능 보유자 후보) 명창은, “전국국악 경연대회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가치를 높이고,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차세대 인재 양성과 우리 지역의 국악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

또한 “우리 지역에서 보기 드문 명품공연으로 '경연대회 수상자와 명인·명창 풍류 콘서트'를 통해 전통문화 예술의 멋과 매력이 넘치는 우리 전통음악이 지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풍류콘서트는 11월 5일 16:00~17:00에 '창원시 늘푸른전당'에서 개최됐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