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지역 절의지사의 사상과 문학에 관한 학술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6 14: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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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사랑을 되짚어 보는 계기 마련
▲ 거창지역 절의지사의 사상과 문학에 관한 학술대회 개최

[뉴스스텝] 거창군은 6일 거창문화원이 ‘거창지역 절의지사(節義之士)의 사상과 문학’에 관한 학술대회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열었다고 전했다.

거창문화원과 동방한문학회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구인모 군수, 박수자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이태용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장, 강민구 동방한문학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김영석(거창역사문화연구소장)과 최보람(한국국학진흥원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강민구(경북대 교수), 윤지훈(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군선(원광대 교수), 박정민(경북대 교수), 우지영(국학진흥원연구원), 안세현(강원대 교수), 김영주(성균관대 교수)가 ‘거창지역 절의지사의 사상과 문학’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또한, 김용재 성신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Kevin(한국학중앙연구원), 권정희(경북대), 박영호(경북대), 하정원(한국고전번역원), 전수경(성균관대), 김미선(청주대), 곽명재(경북대) 토론자 순서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특히, 거창문화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거창의 유구한 절의(節義) 정신과 거창 지역민의 강인함, 자주정신, 독립 정신을 규명할 수 있는 자료를 발굴하고 소개해 현대사회가 직면한 세대 간의 소통, 빈부 격차, 지역 간의 갈등과 같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철우 거창문화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거창지역 특유의 의식 세계를 규명하고, 위인(偉人) 발굴과 선양(宣揚)으로 문학 예술적 특징을 밝히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늘 학술대회가 자칫 알려지지 않고 잊힐 수 있는 소중한 우리 지역 역사를 탐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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