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3차 「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회」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1 14:30:31
  • -
  • +
  • 인쇄
주요 경제안보 현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외교현장에 반영
▲ 외교부

[뉴스스텝] 외교부는 10.20일 오후 윤성덕 경제외교조정관 주재로 △학계 △국책‧민간연구소 △산업계 △법조계 등 분야 자문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윤성덕 경제외교조정관은 개회사를 통해 주요국의 산업 정책이나 원자재‧기술 등을 둘러싼 주요국 간 전략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현 시점이야말로 우리의 경제안보외교 현황을 점검하여 경제외교 역량을 더욱 키워나가야 할 때라고 하면서, 자문위원들에게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정책 제언을 당부했다.

금번 회의에서는 최근 주요 경제안보 현안인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 및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하여 그간 외교부의 노력, 향후 대응 계획 및 사안의 함의에 관해 김지희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경제안보외교센터 센터장)이 발제한 데 이어, 참석자들간 허심탄회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자문위원들은 단기적인 현안에 매몰되기보다는 장기적이며 입체적인 시각으로 경제안보외교 정책을 내실화함으로써 우리 국익을 확보해 나가야 함을 강조하고, 정부의 대응과 고민에 대해 우리 국민을 비롯한 외부 관계자들과 한층 활발히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오늘 개최된 회의는 정책담당자들이 최근 발생한 중요 경제안보 현안의 대응경과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으며, 외교부는 앞으로도 '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회'를 통해 복합적인 경제안보 사안에 관한 전문가들의 자문을 우리 외교현장에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기상 악화 뚫고 중증환자 살린 제주 119항공대…적극행정상 수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119특수대응단이 기상 악화 속에서도 중증 응급환자를 항공·지상 복합 이송체계로 신속히 이송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처장상을 수상했다. 제주지역은 중증 응급환자의 수도권 이송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특히 장기이식과 고난도 수술은 헬기 기반 긴급 이송이 필수다. 이번 사례의 환자 역시 폐섬유증으로 즉시 이송이 필요했으나

부안미디어센터, 관내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진행

[뉴스스텝] 부안미디어센터는 오는 12월 1일과 12월 8일 오후 7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Grip(그립)’에서 ‘부안군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부안 지역 소상공인이 미디어교육을 통해 익힌 촬영·소통·판매 역량을 실시간 라이브커머스로 직접 실행해보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 유통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시간 방

강화군, 내년도 본예산 7,044억 원 편성… 국‧시비 역대 최대 규모 확보

[뉴스스텝] 강화군의 2026년도 본예산으로 7,044억 원을 편성해 강화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5.17%(346억 원)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예산이다.국‧시비 보조금 처음으로 3천억 돌파… 역대 최대 규모 중앙부처 등 방문해 적극적으로 설득 성과 이번 본예산 7천억 원 돌파는 전년보다 국·시비 보조금을 크게 확보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내년도 국·시비 보조금은 총 3,058억 원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