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창원에 국립남부청소년수련원 건립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2 14:25:17
  • -
  • +
  • 인쇄
제1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서명일 의원 건의안 채택
▲ 제1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서명일 의원 건의안 채택-이우완 의원

[뉴스스텝] 창원특례시의회는 12일 열린 제1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립남부청소년수련원의 창원시 건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서명일 의원(회원1·2, 석전, 회성, 합성1동)이 대표발의했다.

다만, 서 의원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공동 발의자인 이우완 의원이 제안 설명에 나섰다.

경남지역 청소년은 지난 7월 기준 47만 8737명으로 경기도(213만 9156명), 서울시(129만 7527명)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다.

또 도내 청소년 가운데 31%(148524명)는 창원시에 거주한다.

그러나 현재 창원에는 청소년수련원이 전무하다.

청소년수련시설 9개소가 운영 중이나 대부분 준공 20년이 경과한 노후 시설이어서 안전과 편의성 측면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게 서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청소년기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기로, 청소년수련시설은 전인적 성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비행 예방과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핵심 인프라”라며 “창원에 건립하는 것은 단순한 공간 확충을 넘어, 청소년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창원은 로봇·우주항공·방산·스마트제조 등 첨단 산업이 직접된 도시로, 미래직업체험형시설로 운영할 수 있다”며 “국립남부청소년수련원은 전국 단위 연수, 청소년 캠프, 전국 규모 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4일간 대장정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음성명작에서 피어난 6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올해의 음성명작 대상 시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음성군 통합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개막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나흘 동안 25만여명이 다녀가 전년도 대비 78.6%의 방문객 증가를 기록하며,

‘춤으로 세계를 품다’ 천안흥타령춤축제에 89만명 방문…"세계적 경쟁력 확인"

[뉴스스텝] 춤으로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친환경 드론 라이트쇼를 끝으로 28일 폐막했다.올해 흥타령춤축제는 ‘All that Dance in Cheonan’이란 슬로건으로 24일부터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렸다.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24일부터 닷새간 89만 4,000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61개국 4,000여 명의 무용단과 방문

전남도, 정부 전산 장애 상황 속 도민 서비스 정상화 온힘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수기 처리, 신청기한 연장, 대체 창구 안내 등 방법을 통해 도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주민등록등·초본 등 제증명은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전입신고는 읍면동 수기 접수를 통해 일괄 소급 적용된다.주민등록증 발급 및 재발급은 시스템 복구 시까지 불가함에 따라 과태료는 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