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5년 한빛원전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2 14:25:18
  • -
  • +
  • 인쇄
▲ 영광군, 2025년 한빛원전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 실시

[뉴스스텝] 영광군은 방사능 누출 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일 ‘2025년 한빛원전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한빛원전 5호기에 방사선비상이 발령된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영광군청 재난종합상황실, 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영광스포티움 등에서 군, 경찰, 교육기관 등 7개 기관과 10개 읍ㆍ면, 3개 초등학교 등 58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방사능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 방사능방재체계 확립과 주민 보호조치 대책 강화를 목표로 했다. 영광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한수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사고 상황을 전파받아 13개 협업 실무반별 대응조치를 논의하는 상황 판단과 대응훈련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과 지원 체계를 정립했다.

또한, 영광군 주민을 대상으로 ‘방사선 비상시 주민 행동 요령’을 주제로 방사능 방재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원전에 인접한 읍ㆍ면인 백수읍, 홍농읍, 법성면 주민과 학생 상대로는, 버스를 활용한 소개(疏開)훈련과 차량 제염 훈련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방재 훈련을 실시했다.
영광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만일의 방사능 사고 등 비상사태를 대비하여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히며, 훈련 간 발생한 문제점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도교육지원청, 늘봄학교 우수사례 공유 및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뉴스스텝] 청도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17일, 청도학생미래교육관에서 늘봄학교 담당자 27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늘봄학교 우수사례 공유 및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현장 담당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늘봄지원실장, 늘봄행정실무사, 돌봄전담사 등 늘봄학교 운영을 담당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5

장흥군, 전라남도 ‘식품·공중위생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장흥군은 전라남도 주관 ‘2025년 식품·공중위생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수상으로 식품·공중위생분야에서 장흥군보건소 위생부서 설립 이래 최초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그 동안 업무를 내실있게 추진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식품·공중위생업무 종합평가’는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유통식품 안전성 확보, 식품위생업소 관리,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해남군, 해남 산이·마산 햇빛공유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해남군은 16일 산이면·마산면 간척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산이·마산 햇빛공유 조성사업(산이2-1공구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의 사업계획 설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해당 사업은 간척지 약 461ha 부지에 영농형 태양광 316MW 규모의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