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추천도서 100선, 한국문화 이해 넓힌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0 14:30:02
  • -
  • +
  • 인쇄
오는 12~20일 미국서‘K-학교도서 확산을 위한 북큐레이션’운영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한국어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0월에는 미국에서 북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2~20일 미국 워싱터주 타코마·밸뷰 지역 및 오리건주 포틀랜드·비버튼 지역에서 ‘K-학교도서 확산을 위한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시애틀·태국·동경 한국교육원과 연계한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책을 통해 한국어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확산하고 세계 속에 한국 독서문화를 알리는 게 핵심이다.

특히 전북교육청이 보유한 한국어·한국문화 콘텐츠를 해외 현지 학생·교사·학부모들과 공유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전북교육청 선정 추천도서 100선과 콘텐츠를 주제별로 선별, 소개해 단순한 책 읽기가 아닌 언어 학습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주요 내용은 △외국 학생 대상 독서·한글 교육 △한국어 교원 및 한글학교 교사 연수 △부모 및 동포사회 독서교육 △대학 및 지역교육구 방문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국제교류협력을 통해 △한국어교육 활성화 △청소년 독서문화 확산 △지속가능한 국제교류망 구축을 기대하고 있으며, 각국의 한국교육원과 정기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 쌍방향 학습과 상호 이해의 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한국어교육 기반 북큐레이션은 책을 통한 지식 나눔은 물론 문화와 마음을 연결하는 다리가 될 것”이라며 “해외 청소년에게는 한국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전북 학생에게는 세계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원특례시, 지역주택조합 가입 시 '신중' 당부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지역주택조합 사업과 관련하여 최근 피해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피해는 주로 민‧형사상 고소, 고발 및 소송 등으로 이어져 재산 피해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해까지 입는 경우가 다수이므로 가입 시 각별한 신중을 기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지역주택조합은 내 집 마련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지만, 사업 초기 단계에서 토지 확보, 분양가격, 동·호수 배정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

가평 세종대왕어린이집, 청평면에 이불 25채 기탁

[뉴스스텝] 가평군 소재 세종대왕어린이집은 최근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불 25채를 청평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이명모 이사장은 “추운 계절을 앞두고 난방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불을 준비했다”며 “지역사회가 더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나눔을 실천했다”고 말했다.박성규 청평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세종대왕어린이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사랑의 이불 전달식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은 본격적인 한파를 앞둔 지난 4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2025 사랑의 이불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번 전달식은 스타필드 수원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 실천 활동을 지속하며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한 데서 시작됐다. 화서2동은 기탁된 상품권으로 관내 전통시장에서 고급 겨울이불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