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교육지원청 의성JC와 함께, 소규모학교 연합 운동회‘작은 학교 큰 운동회’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1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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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학교 교육공동체, 큰 희망을 키우다
▲ 의성JC와 함께, 소규모학교 연합 운동회‘작은 학교 큰 운동회’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17일, 의성학생체육관에서‘작은 학교 큰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체육활동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교육 공동체의 가치를 나누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운동회에는 관내 3개 소규모학교 학생 50여 명과 학부모 80여 명 등 총 130여 명이 함께했다.

개회식에서는 국민의례와 학생 대표 선서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준비체조로 화합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어지는 경기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조부모가 세대를 넘어 한마음으로 참여하며 웃음과 응원의 함성이 가득 울려 퍼졌다.

학생들은 50M 달리기, 오공터널 달리기, 큰 공 굴리기, 줄다리기 등 기초 체육경기를 통해 기량을 발휘했으며, 조부모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복을 굴려라, 바벨탑 쌓기, 에펠탑 쌓기 등 가족 경기를 통해 세대 간 화합을 이루었다.

또한 볼풀공 서바이벌, 협동 벽돌 쌓기, 화합의 장과 같은 협동 프로그램은 공동체적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이번 운동회는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니라, 작은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 서로의 손을 맞잡고 함께 달리는 공동체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학생들은 땀과 웃음 속에서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체득했고, 학부모와 지역사회는 교육을 매개로 한 신뢰와 연대를 새롭게 확인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작은 학교 학생들이 운동회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경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규모학교의 특성을 살리고 교육공동체의 지혜를 모아,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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