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 제1회 초등 문해력 ‘키다리 한마당’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14: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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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등 5~6학년 1,222명 참여, 온라인 퀴즈로 문해력 향상 도모
▲ 제1회 초등 문해력 ‘키다리 한마당’

[뉴스스텝]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제1회 서부 초등 문해력 ‘키다리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방지하고 기초·기본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키다리 한마당’은 ‘문해력을 키워 다함께 이해하는 학생 챌린지’의 줄임말로, 서부교육지원청이 보급한 문해력 교수·학습자료를 학습한 학생들이 온라인 퀴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에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워크북 ‘이해쏙쏙 실력쑥쑥’을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으로 총 1,972권 배부했다.

이 워크북은 ▲교과서 속 어려운 용어 이해하기, ▲문장 구조 분석하기, ▲글의 핵심 내용 파악하기, ▲비유적 표현 이해하기 등 학년별 수준에 맞는 문해력 학습 내용으로 구성됐다.

워크북을 학습한 관내 초등 5~6학년 58학급 총 1,222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하며, 참가 학생들은 온라인 URL에 접속해 ▲속담과 관용 표현의 의미 이해, ▲글의 중심 문장 찾기, ▲문맥을 통한 낱말 의미 추론, ▲설명문과 논설문 구조 파악 등 25개 문제를 풀게 된다.

교육지원청은 행사 종료 후에 우수 학급과 우수 학생을 선정해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달성초 류종민 교사는 “5~6학년 학생들이 사회, 과학 등 교과서 속 어려운 용어를 이해하지 못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워크북을 활용해 용어와 개념을 익히면서 학생들의 교과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재미있게 문해력을 점검하고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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