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무료검사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14:20:21
  • -
  • +
  • 인쇄
검사 결과 따라 사후관리 실시
▲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무료검사 지원

[뉴스스텝] 장흥군은 3월부터 민간의료기관 3개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조기별견을 위한 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증 검사 지원 사업은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심뇌혈관질환, 신장질환, 망막병증 등 합병증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사전 검사를 실시하여, 합병증으로 인한 의료비와사회경제적 부담 및 중증질환 발생을 낮춰간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로,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방문신청 후 검사의뢰서(쿠폰)을 발급받아 협약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사항목은 △뇌졸중 발생 예측을 위한 경동맥초음파검사 △만성콩팥병 조기발견을 위한 미세단백뇨검사 △망막병증 조기발견을 위한 안저검사이다. 검사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명숙 장흥군 보건소장은 “고혈압·당뇨병은 관리 소홀 시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꾸준한 건강관리와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합병증 조기발견 및 치료율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장흥군보건소 방문보건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