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으로 이어진 전주’ 평생학습한마당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14:20:08
  • -
  • +
  • 인쇄
‘知-속전주, 함게잇知’ 주제 아래 151개 기관(단체)의 체험 및 공연 운영·시민 2만 명 참여
▲ ‘배움으로 이어진 전주’ 평생학습한마당 개최

[뉴스스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평생학습도시인 전주시가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와 학습 문화 확산을 위한 평생학습축제를 열었다.

전주시는 17일과 18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제19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知(지)-속전주, 함께잇知(지)’라는 주제 아래, 배움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고 세대와 세대를 잇는 평생학습 공동체의 가치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행사 개막식은 첫날 오전 10시, 내빈 등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선언, 유공 표창,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졌다.

올해 한마당에는 전주지역 151개 평생학습 기관·단체와 시민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생학습 홍보체험부스 △학습 동아리 공연 △쉼과 사유를 위한 정신건강 특화 공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전주시 정신건강 특화 정책과 연계한 ‘마음 온 심쉼(心心)카페’가 새롭게 마련돼 치유와 향유, 여유, 자유 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행사 이틀간 중앙무대에서는 ‘모여라 세대공감’이라는 이름의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이 펼쳐졌다.

이를 통해 청소년부터 어르신 동아리까지 20여 팀이 악기와 댄스, 보컬, 패션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배우고 표현하는 기회를 공유했다.

특히 첫날 늦은 오후에는 전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의 평생학습 밴드 동아리의 발표공연과 더불어 청소년 댄스팀의 초청공연도 펼쳐져 시민들에게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토대로 평생학습도시 지정 21년차에 접어든 전주의 학습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향후 시민교육·인문정책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평생학습도시로서, 배움이 일상으로 이어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걸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한마당이 세대를 잇고 앎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돼 모든 시민이 학습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