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생명 존중 안심마을’ 사업 확대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14: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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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군, ‘생명 존중 안심마을’ 사업 확대 추진

[뉴스스텝] 홍천군보건소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을 위한‘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을 홍천읍으로 확대 추진한다.

지난해 남면 지역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2025년 홍천읍으로 확대되어, 지역사회 중심의 생명 존중 공동체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5월 15일 홍천읍 행정복지센터와 생명존중안심기관 협약식을 시작으로 홍천지역자활센터, 홍천종합사회복지관, 굿모닝약국, 종로약국, 행복을 주는 약국, GS25 주공점 등 총 10개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생명 존중 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만들고, 자살 예방에 있어 지역사회 전체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주민과 기관이 함께 지역사회 내에서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를 실천하는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사업으로,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공공서비스 등 5개 영역에서 ▲생명지킴이 교육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총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한편, 홍천읍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견 및 전문기관 연계, 생명 존중 캠페인, 자살 예방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원은숙 홍천군보건장은 “주민이 서로 돌보고 지지하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 자살률 감소와 정신건강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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