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공공카트 도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14: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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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 시장 이용객 대상 장보기 편의 제공
▲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공공카트 도입

[뉴스스텝] 울진군은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17일부터 울진바지게시장에 공공카트 대여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중 물품을 들고 다니기 어려움이 있는 고령자 등 고객들에게 접이식 카트를 대여해 주는 것으로, 전통시장 이용률을 향상시키고 시장활성화를 제고하고자 마련됐으며, 울진바지게시장에 시범적으로 10대의 공공카트를 배치하여 운영 중이다.

군은 입구가 여러 곳인 울진바지게시장 환경을 고려하여 5개의 거점 점포(남부떡집, 시장떡집, 청조떡집, 옷깁는마을, 큰바다수산)에 카트를 배치하여 군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각 카트에는 도난이나 분실을 막기 위해 울진군 공공 쇼핑카트 인식표를 부착했다.

이용 방법은 대여 대장에 간단한 고객 정보를 작성한 후 빌리고, 장보기를 마친 후 거점 점포로 반납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공공카트 대여사업을 통해 울진바지게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군민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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