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임 광산구의원, “지하철 2호선 첨단대교 구간, 공론화 과정 거쳐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7 1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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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중 첨단대교 구간만 지상운행 계획…심각한 우려 표명
▲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제4차본회의 5분발언_조영임의원

[뉴스스텝] 조영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27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하철 2호선 첨단대교 구간 지상화 계획을 주민들에 알리고, 공청회 등을 통한 의견 수렴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중 첨단대교 구간만이 공사비·공법·기간 부담을 이유로 유일하게 지상운행을 계획중이며, 이로 인해 차로·철로가 분리돼 차단벽이 설치되고 좌회전이 불가능해 유턴을 해야하는 등 교통 혼잡과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조영임 의원은 “첨단대교 주변은 아파트, 산단, 시민공원 등이 위치해 교통량이 많은데 좌회전이 안된다면 주말과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심화될 것이다”며 “광주시가 주차단속 CCTV 등을 통해 차량 흐름과 신호체계를 개선한다고 하지만 교통공원 주차난 해결이 없다면 불편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첨단대교 위 자전거도로가 사라지고 인도와 중첩 운영될 경우,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모두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해당 주민대표들은 대책위를 구성해 공청회 등을 통한 주민 의견 수렴을 광주시로부터 약속받았으나 아직까지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광주시는 도시철도 2호선 첨단대교 구간 지상화를 주민에게 알리고,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광산구도 지상화 계획과 그로 인한 교통체계 변화 등을 분석하고, 공사전·공사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불편을 해소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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