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상계5동 재개발사업 공공지원으로 속도 낸다 … 조합직접설립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14: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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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 154-3 일대 재개발 사업 용적률 285%, 최고 39층, 4,591세대 대규모의 명품 주거 단지로 탈바꿈 예정
▲ 설명회에 참석한 오승록 노원구청장

[뉴스스텝] 대규모 재개발사업인 상계5동(상계동 154-3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공공지원을 통한 본격적인 조합설립을 추진한다.

서울 노원구는 지난 10일 서울계상초등학교 체육관(2층)에서 상계동 154-3 일대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조합직접설립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상계동 154-3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 선정돼, 지난 4월 17일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 사업대상지 면적은 216,364㎡에 달한다. 현재는 토지등소유자의 의견에 따라 공공지원을 통한 조합직접설립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이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따라 공공의 지원을 통해 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토지등소유자 과반의 동의를 필요로 하는데, 추진위원회 단계를 생략할 수 있어 사업의 속도가 빨라진다. 주민협의체의 운영은 주민이 하되, 공공지원자가 제도 및 행정 실무 등의 지원을 주고받는 것이다.

이번 구가 개최한 주민설명회에서는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 제도의 주요 내용과 절차를 안내하고, 향후 추진 일정 등을 공유했다.
공공지원자의 역할은 구에서 맡는다.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이후 추정분담금 산정, 조합정관(안) 작성, 창립총회 등 사업 진행을 위한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에 투입되는 공공지원 예산은 약 6억 1,250만원이며, 이는 서울시 정비 사업지 중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구는 이 예산을 공공지원 정비사업전문관리 용역을 포함해 조합설립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재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최고층수 39층, 26개동 총 4,591세대 규모의 양질의 명품주거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상계동 154-3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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