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콘텐츠진흥원, 한림작은영화관 기획전 '화목한 주말' 무료 상영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4 14: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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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으로 만나는 두 달간의 영화축제
▲ 기획전 포스터

[뉴스스텝] (재)제주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중인 한림작은영화관(1관 58석, 2관 38석)에서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28일까지‘작은영화관 기획전 '화목한 주말'’을 개최한다.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문화 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영화진흥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전국 15개의 작은영화관이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한림작은영화관은‘화목한 주말’이라는 주제로 10월 8일(화)부터 11월 28일(목)까지 두 달간 매주 화·목·주말(토·일)마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 17편을 총 30회 상영하게 된다.

이번 기획전은 3개의 섹션으로 제주의 다양성 영화를 소개하는‘제주 다양성 영화 및 특별 초대전’과 아이와 함께 동심의 세계를 여행할 수 있는‘애니메이션 특별전’, 제주에서 만나지 못했던 화제의 작품을 상영하는‘독립‧예술영화 특별전’으로 진행된다.

‘제주 다양성 영화 및 특별 초대전’에서는 제주에서 다양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문숙희 감독의 '사일의 기억'과 임형묵 감독의 '조수 웅덩이: 바다의 시작'이, 특별 초대전에는 배우이자 감독으로 활약중인 문소리 감독의 '여배우는 오늘도'가 상영되며, 작품 상영 후에는 관객과 감독이 함께 대화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특별전’은 '애니멀 크래커', '패딩턴', '드림빌더', '프린스 코기'로 총 4편이 상영되며, 상영 후에는 어린이 관객들과 함께 커피박 화분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과 색모래 테라리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독립・예술영화 특별전’에서는 '비밀의 언덕', '절해고도', '너와 나',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남매의 여름밤', '수카바티: 극락축구단', '리빙: 어떤 인생', '플랜75', '위대한 작은 농장', '인생 후루츠' 총 10개의 작품이 상영된다.

기획전 관람은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감독과의 대화 및 어린이 프로그램은 각 영화 상영 10일 전부터 홈페이지 또는 한림작은영화관 현장에서 사전 예약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제주콘텐츠진흥원 콘텐츠 확산팀 이봉설 팀장은 ‘독립 영화관이 없어 평소 다양한 영화들을 접하기 힘들었던 제주에서 한림작은영화관을 통해 제주감독님들의 영화나 좋은 독립/예술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기획전에 참여하는 관객들에게는 참여횟수에 따라 특별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고 전했다.

'화목한 주말' 기획전의 상영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한림작은영화관 홈페이지와 SNS(카카오톡채널, 인스타그램, 당근마켓 등)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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