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 합천군에 고향사랑기부제 1400만원 기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7 14:30:08
  • -
  • +
  • 인쇄
천사같은 합천 소방공무원의 따뜻한 기부, 3년째 계속
▲ 합천소방서, 합천군에 고향사랑기부제 1400만원 기부

[뉴스스텝] 합천소방서가 지역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3년 연속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합천소방서는 2023년 830만 원, 2024년에는 긴급신고 번호인 119를 상징하는 1,19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 2025년에는 1,4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소방서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특히 올해 기부금 1,400만 원은 합천소방서 직원들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합천군민의 수호천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숫자로 표현한 것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기도 하다.

박유진 합천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합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소방서는 늘 우리 군민을 위한 든든한 보호막”이라면서 “존재 자체만으로도 고마운데, 이렇게 기부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기부의 온기가 구석구석 전해지도록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또한, 합천군이 설치․관리하는 시설의 입장료, 사용료를 무료 또는 할인받을 수 있는 합천애향인증 발급 혜택까지 주고 있다. 기부금은 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및 민간플랫폼(국민·기업·신한·하나·농협 어플)을 통해 납부 할 수 있고, 오프라인으로는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 납부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천군, 신임이장 역량강화 교육 실시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위촉된 신임이장 23명을 대상으로 신임이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로 12년 차 이장인 이병종 이장단 연합회장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시대 이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지역사회 대표인 이장의 역할, 이장이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 스마트이장넷 사용방법 등의 내용을 설명했으며 이병종 회장이 그동안 실제로 겪은 사례들을 공유

익명의 기부자, 평택시 세교동에 라면 100상자 전달

[뉴스스텝] 평택시 세교동 행정복지센터에 성탄절을 앞두고 익명의 기부자가 라면 100상자를 놓고 사라져 연말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했다. 23일 오전,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남기고 간 메모와 라면 100상자가 놓여 있었다. 기부자가 남긴 메모에는 “아주 작지만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따뜻하고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라는 메시지로 주

칠곡군, 이주노동자 등 취약계층 사업장 및 주거시설 합동점검 및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칠곡군은 19일 관내 이주노동자 사업장 및 숙소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해당 점검은 올해 전국적으로 고용허가제(E-9 비자)로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고자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 지역 내 민간 부분 중대재해 예방 및 취약계층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