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위한 ‘더 자람 여름학교’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1 14: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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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학부모 교양강좌 동시 진행
▲ 특수교육대상학생 위한 ‘더 자람 여름학교’ 운영

[뉴스스텝]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이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54명과 학부모 12명을 대상으로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더 자람 여름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신체 건강 증진과 사회적 기술 향상을 위해 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이끔 스포츠 교실, ▲두비두바 댄스 교실과 창의성 개발을 위한 ▲컬러풀 원예교실, ▲나는 요리사 교실, ▲크레용키즈 유아놀이 교실, ▲초등 창의 미술이 진행된다.

올해는 학부모 교양프로그램도 새롭게 신설하여 ▲감정놀이터, ▲착시미술 등 2개 과정을 마련했으며, ‘감정놀이터’는 VR(가상현실) 기술로 감정 이해 체험을, ‘착시미술’은 새로운 시각 미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에서 장애학생 지도 경험이 풍부한 전문강사가 담당하여 높은 수준의 교육을 보장한다.

특히, 스마트폰 없이도 학생들이 집중할 수 있는 활동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몰입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 재학생들이 교육 봉사자로 참여하여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의 행동특성 이해와 교육현장 체험 기회를 얻는다.

류호 교육장은 “이번 여름학교가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에게는 잊지 못할 경험을, 학부모들에게는 자녀 양육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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