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수질 안정화 위해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5 1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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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시설물 내진성능 확보 노력
▲ 진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수질 안정화 위해 총력

[뉴스스텝] 진주시는 남강으로 방류되는 하수의 수질을 개선하고 하수처리시설의 안정성과 처리 효율을 향상하기 위해 노후 건축물의 내진보강공사를 시행하고 악취기술진단 용역을 통해 악취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노후된 설비를 정비하는 등 하수처리시설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내진보강사업으로 하수처리시설물의 내진성능 확보
진주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진주공공하수처리시설 내 22개 시설물의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하여, 내진성능 미확보 시설물 6개소에 대한 내진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12월 탈수기동 건물을 시작으로 유입펌프동, 송풍기동, 방류펌프동, 분뇨처리동 등 5개 시설물에 대한 내진 보강공사를 완료했으며, 내년 1월부터는 사업비 1억 5000만 원으로 소화조 기계동 내진보강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내진보강사업으로 하수처리시설의 내진성능을 확보하여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진에 안전한 하수처리시설을 만들어 시민들의 지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 악취기술진단 용역으로 악취 해결책 마련
진주시는 공공하수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발생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악취기술진단 용역을 실시한다.

악취기술진단 용역은 악취 원인 분석과 시설・공정・운영별 진단을 실시해 공공환경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악취 관리를 위해 악취방지법에 따라 5년마다 실시된다.

작년 7월 문산・사봉・대곡공공하수처리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악취기술진단 용역이 완료됐으며, 2025년에는 분뇨처리시설을 포함한 진주공공하수처리시설에 악취기술진단 용역이 실시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8800만 원이다.

또한 민선 8기 들어 도심지역의 하수악취를 개선하고자 망경·칠암·혁신1·2 중계펌프장 4개소에 16억 9000만 원의 사업비로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여 좋은 효과를 거두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시설 주변 악취 저감을 위한 탈취시설 확충 및 교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악취기술진단을 바탕으로 근본대책을 세워 주변지역 악취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하수처리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진단 용역 실시
진주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처리 효율 향상과 방류수역의 수질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내년 12월까지 5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주 등 공공하수처리시설 17개소와 대평마을 등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38개소에 대한 기술진단 용역을 실시한다.

공공하수처리시설 기술진단은 하수도법에 따라 전문기관을 통해 5년마다 시행하며, 유입 오염물질의 특성 조사, 시설·운영에 대한 현상진단, 시설문제점 및 효율화 방안, 시설의 유지관리 방안 등 종합적인 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앞서 실시한 기술진단 결과에 따라 문산공공하수처리시설 등 총 30개소에 약품공급펌프, 전자식유량계 교체 및 반응조 구동모터 설치 등 개선사업을 통하여 노후화된 시설물의 처리효율을 강화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기술 진단을 통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개선 대책을 수립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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