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우로지자연숲 메타세쿼이아길 재정비로 더욱 사랑받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5 14: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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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길에서 맨발로 걸어요
▲ 영천시, 우로지자연숲 메타세쿼이아길 재정비로 더욱 사랑받다

[뉴스스텝] 영천시는 언하공단 주변 완충녹지를 활용해 2021년에 조성한 우로지자연숲에 길이 560m의 메타세쿼이아길에 대한 마사보충 등 맨발길을 재정비했다. 이번 작업은 메타세쿼이아길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산책로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곳은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사랑받은 명소가 되고 있다. 한 언론매체에서 소개한 맨발걷기, 어싱하기 좋은 곳 top5에 선정됐다.

우로지자연숲 마사길은 우로지 황톳길과 연결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길을 선택해 걸을 수 있으며, 맨발 걷기를 좋아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고 있다. 또한 마사길과 황톳길에는 각각 세족장 및 신발장이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노인들을 위한 벤치가 곳곳에 배치되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맨발 걷기는 신발을 신고 걸을 때 보다 발 근육을 강화시키고, 각종 족부 질환 예방, 혈액순환 촉진 등의 건강증진과 우울증 완화 등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우로지자연숲은 언하공단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확산을 줄이고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됐다. 현재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몸과 마음의 치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서성호 영천시공원관리사업소장은 “우로지자연숲의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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