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수향미, 전문가·미식단 사로잡고 전국 최고 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0 14: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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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대표 쌀 ‘수향미’, MBC 추석특집 ‘전국1등 쌀’ 편서 여주·안동 제치고 프리미엄 향미로 인정 받아 당당히 1위 차지
▲ 화성특례시 수향미 1등 방송 사진

[뉴스스텝] 화성특례시의 대표 브랜드 쌀 ‘수향미(秀香米)’가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전국1등’ 쌀 편에서 여주, 안동을 제치고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방송은 ‘특산물 챔피언스리그’라는 콘셉트로, 지역을 대표하는 쌀이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100명의 미식 평가단과 이원일 셰프 등 7명의 전문가 평가단이 참여했으며, 총 3단계 평가로 진행됐다.

1단계 사전 이미지 투표에서는 브랜드 인지도와 지역 이미지 평가가 이뤄졌고, 화성시는 이 단계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2단계에서 유튜버 미미미누가 화성시청 구내식당과 수향미 재배현장을 체험한 VCR 영상이 공개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최종 단계인 블라인드 시식 평가에서는 품질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1위에 올랐다.

수향미는 ‘골든퀸 3호’ 품종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향미로, 화성특례시는 해당 품종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보유하고 있어 공식적인 생산과 유통이 가능한 독점 권리를 갖고 있다.

특히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 도정, 포장, 유통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품질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수향미는 구수한 누룽지 향과 찰진 식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으며, 밥을 짓고 난 후에도 향과 윤기가 오래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 유통은 물론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수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쌀 브랜드로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화성 쌀의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수향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함께 국내외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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