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돌봄이 이루어집니다” 경남도, 24시간 개별 일대일 지원사업 제공기관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2 14:30:26
  • -
  • +
  • 인쇄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일대일 돌봄사업 제공기관 모집
▲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돌봄이 이루어집니다” 경남도, 24시간 개별 일대일 지원사업 제공기관 공모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4월 12일부터 26일까지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24시간 돌봄을 지원하고자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일대일 지원사업 제공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일대일 지원사업’에 대하여 그간 장애인 맞춤형 돌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가 있었으며, 발달장애인 중 도전적 행동(자해·타해)을 수반하는 등 장애 정도가 극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기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가족의 돌봄 부담 가중으로 돌봄 서비스 확대가 필요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일대일 지원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발달장애인 평생 돌봄 강화 대책’ 가운데 하나로,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개정 시행과 함께 전국적으로 추진된다.

경남도의 사업량은 이용자 총 20명으로, 응모기관은 이용자 정원 최소 4명에서 최대 12명까지 제공기관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선정된 각각의 제공기관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낮 활동과 주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낮 활동 돌봄서비스의 경우 산책, 음악, 체육 등 원하는 낮활동을 개별적으로 또는 모임 활동으로 이용할 수 있고, 야간에는 별도의 주거공간에서 돌봄을 받으며 생활하며, 주말에는 귀가하여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파악된 욕구 와 지원 필요도에 따라 통합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된 특징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경상남도 내에 소재하여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제공기관 시설과 인력 기준을 갖춘 비영리법인으로, 단독수행 또는 공동참여가 가능하다.

선정된 제공기관에 대해서는 이용정원 1명당 약 1억 2백만 원, 낮활동에 따른 최중증 발달장애인 주간 그룹형 바우처 수익금(1인 기준 약 2,500만 원 정도) 등의 사업비가 지원될 계획이다.

관심 있는 비영리법인은 경상남도 장애인복지과로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는 제공기관을 지정하고, 향후 돌봄 대상자 선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제공기관의 사업계획 등 관리 감독을 통해 개인별 특성에 맞는 낮 활동과 주거지원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가족들은 24시간 돌봄에 지치고, 생계 또한 막막하여 지역사회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도내 유능한 제공기관을 선정하여,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24시간 통합돌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