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강원남부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2024년 예산안 편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1 14:30:27
  • -
  • +
  • 인쇄
올해보다 275억원 늘어난 5,663억원 편성
▲ 영월군청

[뉴스스텝] 영월군은 경제 악화와 수출 감소 등으로 국가 세수가 크게 축소되어 긴축재정을 운영함에 따라 보통교부세가 줄어드는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2024년도 새해 예산안을 올해보다 5.1%(275억원)가 늘어난 5,663억원 편성하여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영월군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5,34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1%(475억원)가 늘어나 지역현안사업과 군민복지, 기반시설 확충 등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지방소멸대응기금과 폐광지역개발기금을 더 확보하였으며, 국도비 보조금도 늘어나 반드시 필요한 사업예산들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당초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하에, 약자 복지 강화·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군민과 약속한 민선8기 핵심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편성했다.

주요 분야별로는 문화 및 관광 607억원, 환경 575억원, 사회복지 1,237억원, 농림해양수산 818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523억원 등이다.

주요 현안별로는 봉래산관광자원화 184억원, 봉안당 신축 37억, 한옥마을 기반조성 24억원, 덕포 행복주택 건립 60억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43억, 종량제봉투 폐비닐 선별 및 자원화 전처리 시설 22억 등이다.

이번 당초예산안은 23년 지방 보조금성과평가 용역 결과를 반영하여 36건 약 20억원 미·감액 편성으로 지방보조금을 절감했다. 또한,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감하여 24년 현안사업 및 주민숙원 사업에 반영했다.

최명서 군수는 “세수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강도 세출구조 조정을 통한 재원 확보로 군민의 복지증진, 당면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이번 당초예산안을 통해 강원남부거점도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행정안전부, 재난문자, 정보는 늘리고 중복발송 줄인다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길이를 확대하고, 중복·과다 송출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방식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157자로 더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지금까지 재난문자는 90자 이내로 제한되어 간단한 수준의 안내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길이를 최대 157자까지 확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상황에 맞는 재난정보를 국민께 전달한다. 157자 확대는 10월 31일부터

새만금청,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 참가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개최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한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새만금개발청은 ‘REal 대한민국, RE100 새만금’을 주제로 한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핵심 인프라, 인센티브

국토교통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전국 확대 본격 논의 … 9개 시·도와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전국 9개 시ㆍ도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월 30일 오후 국토연구원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방안(’23.10)'의 후속조치 중 하나인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제도화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그간 국토교통부는 정책연구용역 등을 통해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운영매뉴얼(안)을 마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