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원자력 기업협의회 임원진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0 14: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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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제조 분야 연구조합 설립 의지 내보여
▲ 경남테크노파크 중회의실에서 임원진회의 진행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지난 19일 경남테크노파크 중회의실에서 창원 원자력 기업협의회 임원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창원 원자력 기업협의회가 발족한 이후 정기회 한 번과 임원진 회의를 두 차례 개최했으며, 3회째를 맞는 임원진 회의에는 김홍범 회장(삼홍기계 대표)을 비롯하여 8명의 임원진 모두 참석하여 창원 원자력산업 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시는 원전 생태계 복원과 원자력산업의 부흥을 위해 작년 초부터 관내 원전기업을 방문하여 현장의 소리를 들어왔으며, 작년 10월 17일 개최한 원전기업 간담회에서 민관협의체 구성에 중지를 모았다. 그 결과 올해 2월 2일, 창원 원자력 기업협의회가 발족했으며, SMR(소형모듈원전)과 원전해체산업 등 미래 신산업 수요에 대응하고자 관내 원전기업과 창원시 간 협력체계 구축에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특히, 개별 중소기업이 갖추기 힘든 SMR 주기기 관련 제작 장비를 보유해 생산기간을 단축하고, 자동화 공정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할 ‘SMR 로봇 활용 제작 지원센터’ 구축을 준비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가칭)원자력 혁신제조기술 연구조합’ 설립으로 국가 R&D 사업 수주와 제조기술에 관한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적극적으로 발기인 모집에 나서고 있다.

서정국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창원은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원전주기기 제작 기업이 밀집한 지역이다”며 “향후 다가올 차세대 원자력산업에 필요한 혁신제조 기술 연구 및 제작 공정 지원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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