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과수 영농부산물 파쇄 무료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14: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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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4월까지 상반기 파쇄 지원
▲ 익산시, 과수 영농부산물 파쇄 무료 지원

[뉴스스텝] 익산시는 과수 잔가지 안전 처리를 위해 28일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4월까지 상반기 과수 영농부산물 무료 파쇄를 진행한다.

시는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반기 파쇄신청을 받았고, 미신청 농가를 위해 3월까지 기술보급과에서 추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를 예방해 미세먼지와 산불을 예방하고, 자원순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친환경농민협동조합(대표 김상범)이 참여해 과수 전정 후 방치된 잔가지 파쇄를 지원하고, 고령농이나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영농부산물 또는 논밭을 태우는 행위가 해충 방제에 큰 효과가 없음을 알리고, 과태료 부과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과수 농가가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병이 발생한 가지를 파쇄해 병이 확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고, 능률적인 파쇄 운영을 위해 전정가지를 잘 모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와 연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총 두 차례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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