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금오공대‧영남대와 손잡고 반도체 전문인력양성‘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5 14:25:24
  • -
  • +
  • 인쇄
4년간 1,500명 양성, 27년까지 국비 280억 원 지원
▲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공모 선정

[뉴스스텝] 구미시가 차세대 주력 반도체산업 발전의 핵심 축이 되는‘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대학을 중심으로 산업계에서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올해는 총 10개 대학(단독형 4, 동반 성장형 6)을 선정해 2027년까지 4년(2+2) 동안 연간 655억 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는 금오공대와 영남대가 공모유형 중 동반 성장형(비수도권 연합)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특성화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교육 및 실습환경 구축 △반도체 분야 취업・진학(대학원) 활성화 등 산학 일체형 소재・부품 인력 양성 생태계 구축이 핵심이며, 4년간 1,500명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국비 28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구미시는 반도체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며, 2023년 7월에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지정된‘경북・구미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현재 추진하는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과 연계해 반도체를 필두로 하는 구미의 신성장동력산업에 우수 인재를 적기 공급하는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번에 선정된 반도체 특성화대학으로 구미 경제가 다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구미에서 배우고 구미에서 잘 살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6년도 부산 적십자회비 '희망나눔 국민성금 모금 선포식' 개최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3일) 오후 2시 시청 7층 의전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구정회)와 함께 '2026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 국민성금 모금 선포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주관하며, 2026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 국민성금' 모금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이다.동시에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 가치를 높이고 동참 분위기 확

2026년 중기부 예산, 16.5조원 규모로 국회 통과

[뉴스스텝]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총지출 규모가 2025년 본예산(15조 2,488억원) 대비 1조 2,745억원 증가(8.4% 증가)한 16조 5,233억원으로 의결·확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정부에서 대폭 축소됐던 중소기업R&D 투자가 이번 ’26년 예산에서는 복원을 넘어 대폭 확대된 것이 큰 특징이다.중기부는 ’26년 예산을 통해 소상공인의 회복과

새마을운동의 중심 부산, '2025 부산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3일) 오후 3시 부산광역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25 부산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을 통해 공동체 정신 확산을 위해 헌신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2025년 주요 성과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장 및 시의원, 구청장 및 군수, 구․군의장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