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시민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하수시스템 정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8 14: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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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예방 위한 노후하수관로 정비 및 하수도시설 일제 점검 실시
▲ 공기밸브 점검사진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시민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된 하수관로 정비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으로 하수관로의 노후화 문제가 대두되면서, 시는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창원시의 하수관로는 총 3,950km에 달하며, 이 중 약 69%인 2,752km가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다.

이에 따른 누수, 막힘, 악취 등의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수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도심지에서 발생한 오수 역류와 지반침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도 시설 일제 점검과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있다.

최근 지반침하와 오수 역류사고가 발생한 지역에는 5억 원의 긴급 예산을 투입해 복구를 완료했으며, 시급한 정비가 필요한 내서초 - 회성동 방면 1.2km 구간의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하여 국비 포함 16억 원의 예산을 확보 예정이며, 2025년까지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창원시는 환경부의 ‘지반침하 대응 노후 하수관로 정비대책’에 따라 2015년 이후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정비 대상 2,752km 중 524.9km를 정비 완료(사업비 1,402억원)했으며, 956.5km는 정밀 조사와 설계 등 사업(사업비 1,600억원)을 추진 중이다.

전체 사업은 2028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남은 1,270.6km 구간도 5년마다 시행중인 기술진단 및 노후관로 관련 정밀 조사 후 시급사항은 우선정비토록 할 계획이다.

이종근 하수도사업소장은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주기적인 공기밸브 점검과 역사이펀 구간 내에 준설 작업을 진행하고,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며, “노후 하수관로는 단계적으로 정비하여 안전하고 선진화된 하수도 시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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