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스승의 날, 각양각색의 다양한 행사로 감사의 마음을 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14: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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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양각색의 다양한 행사로 감사의 마음을 담다.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각급학교에서 각양각색의 뜻깊은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감사와 존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숙천유치원은 유아의 핸드벨과 교사들의 첼로, 바이올린, 플루트와의 관현악 연주가 어우러져 ‘스승의 은혜’, ‘넌 할 수 있어’, ‘모두 다 꽃이야’등의 동요 버스킹 공연을 개최하여 유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교사들에게는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신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스승의 가르침을 통해 성장한 자신들의 모습을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는 ‘YEStars Festival’을 개최해 노래, 춤, 연극,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쳐, 스승과 제자가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1학년 교실에서는 담임교사가 학급의 모든 학생들의 발을 씻겨 주는 세족식을 가져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1학년 학생들에게 선생님의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동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선생님의 행복한 출근길을 위해 아침마다 연습하여 ‘사제동행 등굣길연주회’를 개최하고 교사들도 바이올린과 플롯으로 함께 참여하여 ‘내가 바라는 세상,’ ‘학교 가는 길’, ‘스승의 은혜’를 연주하여 교육 가족들에게 진한 울림을 주였다.

효령중학교는 교사들의 깜짝 이벤트로 학생들이 강당 가는 길에 화려한 레드카펫을 준비하고 교사의 하루를 담은 영상과 각각 학생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사랑의 화분’을 전달했고, 학생들은‘요리로 전하는 진심 한 그릇’ 활동으로 선생님께 정성스러운 음식을 대접하고, 5월 1일부터 15일간 ‘사제 마니또 프로그램’으로 매일 따뜻한 미션을 수행하는 등 서로 간의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는 학생들이 선생님 출근길 카네이션 떡을 전달하고, 사제 동행 체육 한마당을 개최하며,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단원이 우쿠렐레 앙상블, 첼로 듀엣, 합창 등 ‘HAPPY TEACHER’S DAY’공연을 펼쳐 사제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추억을 쌓았다.

이 외에도 남부초등학교의 ‘선생님 고맙습니다. UCC’, 학산초등학교의 ‘감사의 나무 만들기’, ‘사랑의 떡 나눔 및 감사의 떡 전달’ 등 각급학교에서는 감사 편지 쓰기,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어우러져 감사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스승의 날 행사는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며 공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 이를 통해 스승을 존경하고 제자를 사랑하는 건강한 교육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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