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우기철 앞두고 재해취약지 일제 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7 14:20:41
  • -
  • +
  • 인쇄
▲ 재해취약지 일제 점검

[뉴스스텝] 양평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재해취약지역과 공공시설물에 대한 우기 대비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6월 중순부터 관련 실무 부서가 각 분야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점검을 진행했으며,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안전 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급경사지와 공사장 내 가시설물, 흙막이 구조물 등의 안전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덕평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 등에서 가배수로와 임시 침사지 설치 상태를 확인하며 붕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배수로 정비와 낙석 방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주요 도로 구간에 대한 안전조치를 실시했으며, 우수맨홀, 펌프장, 빗물받이 등 침수 위험지역의 하수시설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준설 작업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기철 대비 현장 점검은 예방 중심의 행정 실현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향후에도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나 돌발성 재난이 점차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행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취약 시설에 대한 후속 조치와 보완 공사를 진행하고, 합동 점검을 확대하며 실시간 상황 대응 체계를 유지하는 등 여름철 재해에 빈틈없이 대응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구의회, 서구 조례 530개 전부 손본다! '인천광역시 서구 조례 입법평가 조례안' 대표발의

[뉴스스텝] 인천 서구의회 서지영·송승환·김남원·이영철 의원으로 구성된 서구 맞춤형 조례 입법평가 연구단체는 1일 '인천광역시 서구 조례 입법평가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찬성의원으로는 백슬기·유은희·박용갑 의원이다.주요 내용으로는 ①주민 복리 및 사회 현안 해결에 대한 기여도, ②조례 시행 효과 및 목표 달성도, ③입법취지에 대한 부합성 평가·분석 등을 통한 입법역량 강화와 체계

MBC창사 64주년 기념쌀로 선택된 대왕님표 여주쌀

[뉴스스텝] 여주시 대표 브랜드인 ‘대왕님표 여주쌀’이 MBC(주)문화방송 창사 64주년 기념쌀로 선정되어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RPC)을 통해 출고됐다. 대왕님표 여주쌀은 품질·안전성·맛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 기념쌀로 최종 선정됐으며, 출고된 제품은 방송사 임직원 및 관계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여주시 농산업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 관계자는 “대왕님표 여주쌀이 MBC 창사 기념쌀로

안양시, ‘안양7동→덕천동’ 행정동 명칭변경 주민의견 듣는다

[뉴스스텝] 행정동 명칭 변경 사업을 추진 중인 안양시가 만안구 안양7동의 행정동 명칭 변경을 위해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해당 동 전 세대를 대상으로 주민의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주민의견 실태조사는 안양7동의 행정동 명칭을 ‘덕천동’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찬반 의견 조사다.안양7동에 거주하는 전체 세대 중 60% 이상이 참여하고, 참여 세대의 과반수가 찬성할 경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