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치매극복 위한 재능기부로 지역에 환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1 14:25:15
  • -
  • +
  • 인쇄
재능기부로 무대는 후끈, 마음은 훈훈
▲ 합천군, 치매극복 위한 재능기부로 지역에 환원

[뉴스스텝] 합천군은 치매극복 실버합창단 재능기부자들이 지난 20일 삼가면 복지회관과 적중면 미타주간보호센터에서 사회환원의 일환으로 재능기부 무대를 선보이며 연말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삼가면과 적중면 합창단은 각 면에서 신나는 공연으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삼가면 합창단은 ‘찐이야’를 시작으로 ‘진또배기’ ‘징글벨’ ‘아리랑’ 무대로, 적중면 합창단은 ‘브라보 아줌마’ ‘아빠의 청춘’무대로 어르신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적중면 라인댄스 동아리에서도 재능기부에 함께 참여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재능기부공연외에도 치매예방교육을 목적으로 함께 진행된 ‘노래와 함께 인생회고’ 강연도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치매극복 실버합창단은 권역별 총 5개 팀(120여명)으로, 음악을 통해 인지기능 개선과 치매 예방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올해 3월 결성된 프로젝트 팀이다. 합천읍을 비롯한 야로, 초계, 적중, 삼가면 주민들이 참여하는 치매극복 합창단은 실버합창단 발표회를 비롯해 재능기부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간보호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반응이 이렇게까지 좋을줄 몰랐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해 나아가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의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뉴스스텝]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 연천군 다목적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읍면지역사회보자협의체 담당자 및 협의체 위원 등 40명을 대상으로 외부강사를 초청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 했다. 강사로는 똑똑도서관 김승수관장님을 초청하여 누군과의 관리를 넘어 관계를 이어가는 [안부를 묻는 마을, 안부를 묻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관리’보다 ‘관계’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2016년도

전남지방우정청, 추석맞이 배식 봉사활동 펼쳐

[뉴스스텝] 전남지방우정청은 지난 1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광산구 소재‘송광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배식 봉사활동 및 후원물품 전달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남지방우정청 행복나눔봉사단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16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갈비, 잡채 등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특식을 제공하고, 배식 후에는 테이블과 식당 주변을 정리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했다.또한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에게는 추석 인사와

인천 서구의회 송이 의원, 수험생의 꿈을 위한 교재비 지원 조례 제정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송이 의원이 수험생에게 학습 교재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송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수험생 학습 교재비 지원에 관한 조례'는 고3 수험생 혹은 그 연령에 해당하는 서구 주민에게 미래 준비를 위한 교재비를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송 의원은 “학생들의 진로와 꿈은 공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누군가는 만화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