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립박물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1 14:25:31
  • -
  • +
  • 인쇄
“영천의 일상을 담은 열린 박물관”으로 … 2025년 10월 완공 목표
▲ 영천시립박물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영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영천시립박물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천시립박물관은 화룡동 134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318억 원(도비 95억 원, 시비 223억 원)을 투입하고, 연면적 4,703.88㎡(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전시실 △수장고 △체험학습실 △놀이라운지 △세미나실 △야외체험놀이공간 등 유물의 전시·보존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체험·놀이도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2021년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사전 타당성 평가를 통과함으로써 박물관 건립이 본격 추진됐으며, 2022년 12월 공모를 통해 김국환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이 당선작으로 선정돼 착수해 이번에 최종보고회를 갖게 됐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김진현 부시장, 우애자 시의회 부의장과 박주학 운영위원장, 김용문 시의원, 이영기 시의원, 이영우 시의원 및 외부 전문가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개요 및 추진경과, 최종설계 보고, 의견수렴 순서로 진행됐다.

김국환건축사무소 소장은 “영천 거조사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한의마을과 어우러지면서 세계적인 트렌드인 자연친화적인 건물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딱딱하고 어려운 장소가 아닌 참여하고 소통 중심의 공간으로 누구나 친근하게 방문할 수 있는 일상 박물관을 목표로 설계했다.”라고 영천시립박물관의 건축미학적 특징과 설계안에 대해 설명했다.

영천시는 시립박물관을 중심으로 한의마을-마현산근린공원 등을 하나의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결해 영천의 역사문화관광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일상과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진현 부시장은 “글로벌 시대에 영천시립박물관은 문화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이다. 영천시의 정체성을 잘 담아 성공적인 개관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교육청, 2025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뉴스스텝] 충남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5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 등급에 선정됐으며, 충남교육청 총무과 복정수 민원기록팀장과 청라초등학교(보령) 양윤호 교사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충남교육청은 ‘전국 최초 충남형 수어통역 시스템 구축’, ‘등하교 통학버스 탑승 실시간 확

공주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열어

[뉴스스텝] 공주시는 2일 공주문예회관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노인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지회장 박공규) 주관으로 열렸으며, 노인의 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기념식에서는 각계각층에서 고르게 선발한 모범 노인과 노인 복지 기여자, 효행자 등 총

대만 타이난 시장, 안양시의회 공식 방문

[뉴스스텝] 안양시의회는 10월 2일, 대만 타이난시 황웨이저 시장 등 관계 공무원 7명이 안양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박준모 의장과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이 함께했으며, 방문단은 안양시의회 본회의장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한 뒤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황웨이저 시장은 의원들과 환담에서 스마트시티로 자리 잡은 안양시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또한 타이난시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