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 일본 덴리시 학생 사절단과 국제 교류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2 14:20:40
  • -
  • +
  • 인쇄
▲ 서산교육지원청, 일본 덴리시 학생 사절단과 국제 교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0~11일 서산교육지원청과 서산부춘중학교, 서동초등학교, 해미읍성 등에서 서산시의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덴리시 학생 사절단을 대상으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7월 10일 오후에 서산에 도착한 덴리시 학생사절단 26명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시작된 이번 국제 교류 프로그램은 서산교육지원청에서 마련한 다양한 내용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덴리시 사절단 학생들은 11일 오전에는 서산부춘중(교장 이완택) 이○○ 선생님의 지도로 학생들과 함께 체육수업을 하고 점심 급식을 함께 먹으며 학생 간의 친교를 쌓는 활동을 벌였으며, 오후에는 서동초에 설치된 서산 AI교육체험센터에서 김○○ 선생님의 AI활용 체험 중심 과학 수업에 참여했고, 마지막으로 해미읍성에 방문하여 문화해설사 김○○ 선생님의 알기 쉬운 해미읍성 역사 소개를 들었다.

이번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덴리시 니시중학교 토오카 코나기 학생은 열심히 독학한 유창한 한국어로 “이번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많은 덴리시의 학생들이 참여하길 원했으며, 대표로 선발되어 서산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서산부춘중 학생들과의 만남을 모두가 손꼽아 기다렸다.”는 소감과 함께 이번 국게 교류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하며 2학기에 덴리시로 올 서산시의 중학생들 모두를 잘 맞이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1992년부터 시작된 서산시와 덴리시의 교류는 2019년까지 활발히 진행되다가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잠시 중단됐으며, 2023년 서산교육지원청과 서산시, 덴리시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 교류 사업” 3자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시 시작됐다. 2023년에는 10개교 500여 명의 서산시 중학생들이 덴리시의 중학교를 방문하여 국제교류 활동을 펼쳤으며, 올해에는 9월부터 9개교 620여 명의 중학생들이 국외 역사문화탐방의 일환으로 덴리시 중학생들과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국외 역사문화탐방 합동사전답사단으로 덴리시 교육위원회를 방문하기도 했던 고북중학교 박○○ 교사는 “덴리시 교육위원회 방문 때 고북중학교와 교류하게 되는 미나미중학교 교장 선생님을 만나서, 친선 풋살 경기를 협의했으며, 이러한 서산시와 덴리시 학생간의 교류에 고북중 학생들 모두가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이번에 국제 교류 활동으로 만나게 된 서산시와 덴리시의 학생들은 결국 한국과 일본 양국의 미래를 만들어갈 이들”이라며 “학생들의 내일이 평화와 번영의 시대가 될 수 있도록 이러한 국제 교류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회 증평군 아동돌봄 박람회 성황...돌봄의 미래를 현장에서 보다.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2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아동돌봄 박람회’가 지역 돌봄기관·학부모·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선 6기 핵심가치인 ‘행복돌봄’ 정책의 구현을 위한 실질적 소통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박람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 ‘아동돌봄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돼, 군이 지향하는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미래 전

대구시교육청, 대구 중학생 71명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뭉치다!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2일 구남중학교에서 15개 팀 71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는 ‘2025 중학생 경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실생활 중심 경제 문제 해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 체험 활동을 넘어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실질적 사회문제를 학생의 시각에서 다루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경제교육으로 구성됐다.‘동성로 상권 살리기를 위한 창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앞으로 네가 밟을 길은 꽃길인 걸로 하자”...김세정 앞에 직접 하얀 꽃길 깔았다! 뭉클

[뉴스스텝] 강태오가 김세정 앞에 하얀 꽃길을 깔아주며 로맨틱한 밤을 선사했다.지난 21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가 진정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체험하며 서로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졌다. 영문도 모른 채 영혼이 뒤바뀐 이강과 박달이는 자초지종을 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